무심코 찾아간 오이도역
오이도역
광명사거리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다가 창 밖으로 지나가는 1번버스를 보았습니다.
행선지표시에 오이도역이라고 써있는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조개구이 파는 오이도는 많이 가봤는데, 오이도역은 안가봤습니다
갑자기 1번 버스가 타고 싶어졌습니다.
퇴근시간 무렵이라 정류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집에갈 버스를 기다립니다.
모니터에 1번버스가 잠시후 도착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드디어, 오이도역을 갈수 있는 1번이 정류장에 들어오는데, 정류장의 모든 손님들이 몰려 탑니다. ㅠㅠ
저는 승차를 포기~ 버스가 터질듯 하여 제가 타면 정원초과 불 들어올 것 같습니다. (버스에는 정원초과 불이 없지요 :-) )
한대를 보내니 모니터에는 1번버스 8전 26분이라고 표시가 되네요.
헐 ~ 26분을 기다려라~
그러나, 오이도역을 꼭 가보고 싶어서, 그것도 오늘은 1번 버스를 타고 꼭 가보고 싶어서, 그런데, 1번이 와도 또 못탈 것 같아서,
1번 버스코스를 역류하여 가기로 합니다.
26분 남았으니 몇정거장은 거꾸로 가서 탈수 있으리라~
한 정거장 가서 모티터를 보니 12번 남았다고 하네요.
한 정거장을 걸어가는데 5분 정도 걸렸는데 ~...
그래서 또 한정거장을 가니까 잠시후 도착이랍니다. ㅋㅋ
암튼 탑니다.
자리가 있을리 없습니다.
두 정거장을 가니 제가 처음 버스를 기다리던 그 정류장입니다.
이젠 서있을 자리도 없습니다.
그렇게 찡겨서 오이도 역에 도착합니다.
그래서 1번 버스를 타고 찾아간 오이도역 입니다.
오이도역에는 오이도역, 택시, 버스, 버스정류장, 사람들, 마중나온 차 밖에 없습니다.
오뎅 하나 먹고 싶었는데, 없습니다.
오이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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