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천
광명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하천 목감천입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 오랜만에 목감천에 나갔습니다.
목감천 근처의 나무들도 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풀들도 여름의 활기는 찾을 수 없고,
왠지 가을의 느낌이 느껴지는 목감천변의 풀들입니다.
은행나무가 물이 들어 목감천을 따라 줄지어 서 있습니다.
목감천에는 자전거길과 산책로(보도)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가장 왼쪽은 목감천, 녹색길은 보도, 가장 오른쪽의 길은 자전거길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다리는 너부대교입니다.
목감천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너부대-교입니다. 대교가 아니라 너부대 다리라는 의미의 너부대교 입니다.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목감천의 풀들~
잡초도 이쁠때가 있습니다.
목감천 건너는 서울이고, 목감천 이쪽은 경기도입니다.
저쪽은 서울 구로구, 이쪽은 경기도 광명시입니다. ^^
목감천으로 갈라진 서울과 경기를 잇는
징검다리입니다.
얼마전까지 표지판은 없었는데, 새로 생겼나봅니다.
목감천 위에 놓여진 광명교 밑 교각에 그려진 벽화입니다.
겨울이 되가고 있으니, 목감천의 분위기 맞게 겨울의 그림으로 바뀌면 좋겠네요.
그림을 보니, 좀 춥습니다.
이쪽도 벽화가 있습니다.
담쟁이의 모습이 예쁘네요. 목감천 뚝방에서 볼수 있는 모습입니다.
색깔도 잘 어울어지며
잘 올라가고 있는 담쟁이들입니다.
목감천의 배수로입니다.
목감천의 주 기능은 목감천 변일대의 홍수조절인 듯 해요.
왜냐하면, 목감천은 비가 오기만 하면 자전거길 높이는 쉽게 물에 잠깁니다.
물이 금방 불어납니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목감천의 수위가 바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이런 배수로의 뚜껑이 열리면서 물이 마구 나옵니다. 비올때요.
목감천은 그래서 중요한 것 같아요.
주욱 뻗은 목감천과 목감천 옆의 자전거길의 모습입니다.
멋있게 느껴지네요.
목감천 중간중간에 자주 보이는 징검다리입니다.
조밀하게 놓여진 징검다리지만,
실제 건너보면 좀 무섭기도 합니다.
저 징검다리를 넘어 목감천을 건너면, 구로구입니다.
다시 목감천을 넘어오면 광명이구요 ^^
목감천의 개봉교 근처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계단입니다.
개봉교 아래의 교각에 그려진 목감천 생태하천 복권 사업 안내도입니다.
목감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나봅니다.
목감천이 생태하천으로 변화되면
더욱더 멋진 목감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이면 많은 분들이 목감천 변을 따라 걷거나 뛰며 운동을 즐기시죠.
중간중간 목감천에 마련된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근육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도 보이구요.
목감천은 여름에 비가 많이오면 물을 받아내어 한강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졸졸졸 물을 조금씩 흘려보내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목감천 변을 따라 자유롭게 피어오르는 야생화와
이름도 알수 없는 잡초들, 잡초들 사이에 살아가고 있는 곤충과 벌레들이
모두 목감천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들이겠네요.
그리고, 이러한 존재들이 우리에게는 즐거움이 되기도하고
이로움이 되기도 하구요.
아직 겨울의 목감천은 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물이 얼어 겨울 썰매를 탈수 있는 목감천 얼음판이 되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해봅니다.
이번 겨울의 목감천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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